모듈러 주택이란?

1. 모듈러 주택의 개념

 

 

모듈러 주택(Modular housing)이란 프리펩공법이 적용된 주택의 한 형태라고 볼수있다.

**프리펩(Prefabrication Manufacture)이란 전통적인 현장제작방식이 아닌 공장에서 선작업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형태의 공법을 말한다.**

프리펩방식은 최근들어 건축디자인과 재료가 다양해짐에 따라공법또한 과거의 현장단위의 작업방식으로 공기및 품질 안전문제등이 대두됨에 따라서 BIM기반 설계방식을 적용한 공장생산 방식으로 적극 전환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한 공법이 개인주택에서도 적용이 되고 있으며 쉽게 말하면 조립식 주택으로 이해하면 쉬울것이다.다만 단순한 조립식주택이라기 보다는 표준화된 주택모듈을 사용하기 때문에 공사기간이나 시공 품질면에서 차별화가 있다 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GS건설에서 자이가이스트 라는 모듈러사업부분을 따로 떼어 사업을 하고있다.

2. 모듈러 주택의 장, 단점

2-1 : 모듈러 주택의 장점

시공시의 장점을 말하자면

공장생산을 메인으로 하므로써 우천및 기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공기를 단축할 수 있다. 또한 현장시공에서 발생하는 각종 건축페기물들의 관리가 비교적 깨끗하게 관리될 수 있고 정돈된 환경에서 작업을 진행하므로 작업자들의 안전또한 획기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된다.

생산된 각 유닛모듈을 실제 현장에서는 초고속으로 조합시공하게된다. 따라서 기후나 날씨에 비교적 영향을 적게 받을 수 있게되고 최초 생산한 그대로의 생산품질을 유지하는데 유리하다.

차후 증축이나 개축을 할시엔 표준화된 조립방식으로 만들어졌으므로 해체와 리모델링에 있어서도 매우 용이하다.

이는 전체 주택의 유지관리에 대한 cost를 낮추는데 유리하다.

 

2-2 모듈러 주택의 단점

모듈러 주택의 공법은 나름대로 표준화를 시켜 시공하므로써 얻어지는 장점이 많지만 반대로 그때문에 제한되는 설계및 시공의 유연성은 많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모듈의 유닛들의 크기에 대한 제한, 운송에 대한제한 등은 건축주의 니즈및 개성을 반영한 주택의 디자인에대한 설계를 많이 제한하게 된다.

한국의 특성상 전원주택의 현장들이 대부분 개발이 덜된 지역들이 많기 때문에 유닛크기에 의한 현장접근이 매우 제한적일 수 있으며 그에따른 만만치 않은 물류운송비용이 추가될 수 있다.

3. 모듈러 주택의 전망

모듈러 주택시장의 전망은

탄소배출에 의한 기후변화의 위기에 대한 친환경건축의 글로벌트렌드에 따라서 모듈러 주택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볼 수 있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지는데 특히 미국과 영국 싱가포르등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2030년까지 약200조원 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한국또한 고도화된 숙력공들과 풍부한 제조기반은 한국식 모듈러 주택이 해외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